117세 스페인 할머니 장수 비결! 유전자 분석으로 밝혀진 오래 사는 습관 7가지

 


정말 오래 사는 사람은 유전자가 다를까요?

"나는 부모님이 장수하셨으니까 오래 살 거야."

반대로

"우리 집안은 단명하는 편이라 어쩔 수 없어."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과연 장수는 타고난 유전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일까요?

최근 이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매우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습니다.

지난해 117세 168일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Maria Branyas Morera) 할머니를 대상으로 진행된 유전자 분석 연구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Cell Reports Medicine에 게재되며 전 세계 의료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그녀의 장수 비결이 단순히 좋은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과 유전적 장점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장수 습관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17세까지 건강했던 마리아 브라냐스는 누구?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는 190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습니다.

1915년 가족과 함께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으로 이주한 뒤 평생을 그곳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녀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 스페인 내전

  • 세계적인 경제위기

  • 코로나19 팬데믹

등 인류 역사상 굵직한 사건들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것은 2023년,

116세의 나이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2024년 8월,

117세 168일의 나이로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세계 최고령 할머니의 유전자 분석이 시작되다

CNN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호세 카레라스 백혈병연구소 연구진은 마리아 할머니가 생존해 있을 당시

  • 혈액

  • 소변

  • 대변

등 다양한 생체 샘플을 채취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카탈루냐 지역 여성 75명의 자료와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같은 지역 여성들보다 평균 30년 이상 더 오래 살았을 뿐 아니라, 초고령임에도 심혈관 건강이 우수했고 만성 염증 수치도 매우 낮았습니다.

연구진은 그녀의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은 수준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전자는 분명 영향을 미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연구진은 장수와 관련된 유전적 특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 세포 노화 속도가 느리고

  • DNA 손상 복구 능력이 우수하며

  • 면역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 장내 미생물 환경도 건강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유전자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이 주목한 진짜 장수 비결

연구를 이끈 마넬 에스텔레르 박사

"마리아 할머니의 장수는 유전적 요인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함께 만든 결과였다."

고 설명했습니다.

즉,

좋은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매일의 생활습관이 장수를 완성했다는 의미입니다.


① 매일 하루 1시간 이상 걷기

마리아 할머니는 특별한 운동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대신 매일 꾸준히 걷는 생활을 했습니다.

걷기는

  • 혈압 관리

  • 혈당 조절

  • 심혈관 건강

  • 근력 유지

  •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입니다.

세계 장수마을에서도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공통점이 바로 '걷기'입니다.


② 지중해식 식단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장수 연구에서 빠지지 않는 식단이 있습니다.

바로 지중해식 식단입니다.

마리아 할머니 역시

  • 올리브오일

  • 생선

  • 신선한 채소

  • 과일

  • 통곡물

  • 견과류

위주의 식사를 했습니다.

반면 가공식품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적게 섭취했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심혈관 질환 예방과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멀리했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과도한 음주 역시 간 질환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평생 흡연하지 않았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④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마넬 에스텔레르 박사는 연구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으로

마리아 할머니의 성격을 꼽았습니다.

그녀는 매우

  • 유쾌했고

  • 관대했으며

  •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활기찬 삶을 이어갔습니다.

긍정적인 성격과 사회적 관계는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됩니다.


⑤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활했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공기가 좋은 시골에서 생활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걷고 햇볕을 쬐며 생활하는 습관은 신체 활동을 늘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도시에 살더라도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는 습관은 충분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⑥ 충분한 숙면을 유지했습니다

좋은 수면은 장수 연구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입니다.

잠을 자는 동안

  • 세포가 회복되고

  •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며

  • 면역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은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⑦ 스트레스를 잘 관리했습니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오래 끌고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족과 대화하고,

웃고,

취미를 즐기며,

삶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번 연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보여줍니다.

유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생활습관은 바꿀 수 있습니다.

좋은 유전자를 타고났더라도 생활습관이 좋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고,

반대로 유전적으로 평범하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은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하는 장수 습관 체크리스트

□ 하루 30~60분 걷기

□ 올리브오일과 채소 중심 식사하기

□ 금연 및 절주 실천하기

□ 규칙적인 수면 유지하기

□ 긍정적인 마음가짐 갖기

□ 사람들과 자주 대화하기

□ 스트레스 관리하기

이러한 습관은 특별한 비용이 들지 않지만 건강한 노후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요약

117세까지 건강하게 살았던 스페인의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 할머니는 장수가 단순히 유전자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연구진은 장수 유전자의 영향은 분명 존재하지만, 규칙적인 걷기, 지중해식 식단, 금연, 절주, 긍정적인 성격, 활발한 사회활동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이 함께 어우러졌기에 오랜 건강수명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리가 당장 유전자를 바꿀 수는 없지만, 오늘의 생활습관은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걷기,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같은 작은 실천이 미래의 건강을 만드는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핵심 요약

  • 장수에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모두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걷기와 지중해식 식단은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금연, 절주, 충분한 수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건강수명을 늘리는 생활습관입니다.

  • 유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생활습관은 오늘부터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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