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오기 전 몸이 먼저 보낸다? 절대 놓치면 안 되는 초기증상 4가지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가장 걱정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단순히 "기억력이 나빠지는 병"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무서운 질환입니다.
가족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평생 살아온 집도 낯설게 느끼며, 결국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치매 환자는 약 5천만 명에 이르며, 2050년에는 1억 5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발병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어 치매는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일까요?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치매는 수년 전부터 우리 몸에 다양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치매 초기증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① 귓불 주름이 깊어졌다
거울을 보다가 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깊은 주름을 발견한 적 있으신가요?
의외로 이 귓불 주름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귓불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가 약 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귓불 주름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미세혈관 건강 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혈관 건강이 나빠지면 뇌혈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이것이 인지기능 저하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주의하세요
-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깊게 나타난 경우
- 양쪽 귓불 모두 주름이 있는 경우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함께 있는 경우
물론 귓불 주름만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는 없지만, 건강검진을 받아볼 신호로는 충분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② 눈에 노란 반점이 생긴다
눈 건강도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캐나다 퀸즈대학교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서 망막의 노란색 반점이 더 자주 발견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노란 반점은 '드루젠(Drusen)'이라는 노폐물 침전물입니다.
드루젠이 많아지면 망막 혈류가 감소하게 되고, 이는 뇌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눈 검사가 치매 조기 진단에 활용될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 시야가 흐려진다
- 눈에 노란 반점이 보인다
- 야간 시력이 떨어진다
- 사물이 왜곡되어 보인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단순히 시력 보호뿐 아니라 치매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합니다.
치매 초기증상 ③ 잠꼬대가 심해지고 수면시간이 길어진다
잠을 자는 동안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팔과 다리를 심하게 휘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잠꼬대와 달리 이러한 행동은 치매 또는 파킨슨병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벽 시간에 발생하는 과격한 잠꼬대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수면 변화가 있는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높았습니다.
위험 신호
-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린다
- 하루 8시간 이상 지나치게 잔다
- 수면 시간이 계속 증가한다
- 잠꼬대가 심해졌다
수면은 뇌 건강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최근 갑자기 수면 습관이 변했다면 한 번쯤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초기증상 ④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후각 저하는 치매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초기 증상 중 하나로 꼽힙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연구팀은 경도인지장애 단계부터 후각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후각 기능이 10% 감소할 때마다 치매 위험이 약 19%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우리가 냄새를 맡는 과정은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후각 신경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난다면 주의하세요
- 음식 냄새를 잘 못 맡는다
- 향수를 뿌려도 향이 약하게 느껴진다
- 가스 냄새를 잘 못 맡는다
- 예전보다 냄새 구분이 어렵다
단순 감기나 비염이 아니라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 2가지
1. 강황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강황 먹는 방법
- 카레로 섭취
- 우유에 강황가루 첨가
- 후추와 함께 섭취
특히 후추의 피페린 성분은 커큐민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2. 호두
호두는 대표적인 브레인푸드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들은 인지기능 검사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권장 섭취량
- 하루 한 줌 정도
- 약 28~42g
- 꾸준히 섭취하기
치매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매는 아직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고 삶의 질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증상들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평소와 다른 변화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전문의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귓불 주름, 후각 저하, 수면 습관 변화, 눈의 노란 반점 같은 증상은 우리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건강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혹시 오늘 거울을 보다가 귓불 주름이 눈에 띄었다면, 또는 최근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고 느꼈다면 한 번쯤 뇌 건강을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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